생리 때 공황장애 증상이 더 심해지는걸 느끼신 적 있으실 것입니다. 사실 이런 질환은 딱 잘라서 말할수는 없습니다. 또한 발작에 해당할 정도가 되어야 공황장애 증상이 생겼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본인도 어쩔 수 없는 증상이니 너무 상심 마시기 바립니다.
생리 때 공황쟁애
지난번 제가 한 공황장애 극복 후기 포스팅을 통해서 공황장애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얻으셨을리라 생각합니다.
이제 한 고비 넘었다고 생각하셨는데 갑자기 화가 나고 짜증이 나는 날이면 정말 견디기 어려우실 겁니다. 아무런 사건도 없었고, 아무도 나를 화나게 하지 않았는데도 화가 나면 더 비참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리 증상과 혹시 겹치지 않았는지가 문득 떠오르셨다면 어느정도 이해가 가실 겁니다.
이유가 있어서 그런거 아니니 자신을 탓하지 마세요
공황장애가 아니더라도 생리 때에는 호르몬 변화로 감정이 요동치고 자신도 모르게 짜증을 가족에게 부리는 경험을 다들 하셨을 것입니다.
그런대 기존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불안장애나 공황장애가 겹치게 된다면 분명히 더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어떤 이유가 있어서 그런것도 본인의 어떠한 잘못도 아니니 너무 슬퍼하지 말도록 하세요.
조금의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돌아옵니다. 그리고 그 시간까지 자신을 잘 돌보는건 너무나 잘하고 계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