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이어트 주사 중에 위고비 이야기가 정말 자주 들려요. 병원에선 이미 처방 받으려는 분들로 예약이 꽉 찼다는 얘기도 들리고요. 도대체 왜 이렇게 인기가 많아진 걸까요?
오늘은 위고비가 어떤 약인지, 효과는 어느 정도고 부작용은 뭐가 있는지, 그리고 쓸 때 꼭 알아야 할 것들까지 하나씩 풀어드릴게요.
📌 위고비, 대체 무슨 약이에요?
위고비는 원래 당뇨약으로 개발된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라는 성분을 비만 치료제로 바꾼 거예요. 주 1회 자가주사로 간편하게 쓰는 방식이라, ‘꾸준히만 쓰면 살이 빠진다’는 후기가 계속 올라오고 있어요.
특히 일론 머스크가 감량에 사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 유명해졌죠.
📉 효과는 실제로 얼마나 있을까?
임상시험 데이터를 보면,
위고비를 1년 넘게 사용한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체중의 약 15%를 감량했다고 해요.
예를 들어, 80kg이면 약 12kg 이상이 빠졌다는 얘기죠.
게다가 복부 지방도 눈에 띄게 줄어드는 효과가 있어서 겉모습은 물론이고 건강에도 좋은 영향이 있다고 보고돼요.
🤢 부작용은 없을까?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부작용은 꼭 체크해야 하잖아요. 위고비를 처음 쓰는 분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얘기되는 증상은 아래와 같아요.
- 속 메스꺼움, 구토 – 특히 처음 투여했을 때 많이 나타나요
- 소화 불편감 – 배가 더부룩하거나 변비가 생기기도 해요
- 식욕 저하로 인한 무기력 – 밥 생각이 뚝 떨어지면서 기운도 같이 빠지는 느낌
그리고 가장 조심해야 할 건, 근육까지 같이 빠질 수 있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단백질 섭취와 가벼운 근력 운동은 꼭 병행하셔야 해요!
🧾 누구한테 처방되는 거예요?
위고비는 아무나 쓸 수 있는 약은 아니고요, 다음 조건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병원에서 처방 가능해요.
- BMI 30 이상 (비만으로 분류되는 경우)
- BMI 27 이상 +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동반 질환이 있는 경우
그리고 아직은 임산부, 수유부, 18세 미만은 처방 대상이 아니니까 주의하세요.
💸 가격은 솔직히 얼마쯤?
위고비는 건강보험 적용이 안 돼서 비급여 약물이에요.
한 달 기준으로 따지면 약 70~100만 원 사이예요.
병원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생각보다 가격대가 높은 편이죠.
그래서 장기 복용을 고민하시는 분들은 효과와 비용을 잘 비교해보고 시작하시는 게 좋아요.
✅ 정리해볼게요
- 위고비는 주 1회 자가 주사로 쓰는 체중감량 약이에요.
- 평균적으로 체중의 15% 이상 감량 효과가 있다고 보고됐어요.
- 초기엔 속 메스꺼움, 무기력, 근육량 감소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요.
- 장기 복용 시 단백질 섭취 + 운동 병행은 필수예요.
- 가격은 월 70~100만 원 선, 병원마다 상이함
📌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체중감량에 확실한 효과는 있지만, 내 몸에 맞는지 확인하고, 건강하게 쓰는 게 제일 중요하다는 거예요.
다음 포스팅에선 “위고비 vs 삭센다, 뭐가 더 나을까?” 주제로 비교도 준비해볼게요.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주세요 🙂